부천, 브라질 출신 호드리고-브루노 영입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1.17 11: 34

 부천FC1995(이하 부천)가 선수단 전력강화 및 2014시즌 우수한 성적을 위해 브라질 출신 호드리고(27)와 브루노(29)를 영입했다.
이번에 부천에 입단하는 호드리고는 최전방 공격수로 180cm 78kg의 체격으로 피지컬이 우수하고, 파워가 강해 몸싸움을 즐겨하며 공중볼 경합에도 능하다. 또한 득점력도 우수하다고 평가된다.또한 브루노는 드리블, 패스, 킥이 좋은 전형적인 플레이 메이커이며, 안정감이 있고, 시야도 넓어 조직적인 팀 플레이에 적합한 선수이다.
호드리고는 브라질 상파울로주 세리에A2 클럽 출신으로 2013년 리그 19경기(1선발, 18교체) 출전 2골, 컵대회 9경기(6선발, 3교체) 출전 4골을 기록했다.브루노는 브라질 산토스 유소년클럽 출신으로 브라질 주 리그를 거쳤으며 포르투갈에서 2013-2014 하반기 7경기를 뛰고 영입됐다.  

입단 소감에 대해 호드리고는 “나의 장기인 피지컬적인 측면을 최대한 활용해 첫 시즌이지만, 두 자리 수 득점을 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고, 브루노는 “아직 정상적인 컨디션은 아니지만, 시간이 남은만큼 점차 컨디션을 끌어올려 팀에 많은 부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 시즌 중에는 최대한 많은 공격 포인트로 개인적으로도 만족할 만한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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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드리고-브루노 / 부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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