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롤 시즌4가 시작됐다. 이번 롤 시즌4는 이전 시즌들과 달리 강등시스템이 도입되어 롤 유저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주요 포털사이트에는 '롤 시즌4'라는 검색어가 만들어질 정도다.
가장 관심을 받는 부분은 바로 강등시스템의 도입. 롤 시즌4는 여섯 개 티어(브론즈, 실버, 골드, 플래티넘, 다이아몬드, 챌린저)와 각 티어별 5단계(1~5단계, 1단계가 가장 상위)로 나뉘어 있는데 예전과 달리 이제는 강등이 가능하게 됐다.
특히 지난 시즌에선 굉장히 오랫동안 게임을 플레이하지 않는 경우를 제외하면 하위 티어로 강등당하는 일은 없었지만, 이번 시즌에는 다르다. 각 티어 5단계로 승급한 플레이어들은 우선 정해진 횟수만큼 게임을 치를 때까진 강등되지 않는다.
그 게임이 모두 끝난 후부터, MMR이 현재 티어보다 한 티어, 즉 5단계 이상 낮아질 경우 소환사 정보창에 강등 위험을 알리는 메시지가 표시된다.
예를 들어 골드 5단계 플레이어의 MMR이 실버 5단계 수준까지 떨어졌다고 가정해보자. 알림 메시지가 표시된 후에도 LP가 0인 상태로 게임에서 패배(한 차례 또는 수 차례 패배)하는 경우, 하위 티어의 1단계로 떨어진다. 이 사례에선 골드 5단계이므로 실버 1단계로 강등된다.
이뿐만 아니라 플레이어가 랭크 게임을 하지 않았을 경우 강등될 확률이 더욱 높아졌다.
한 가지 모드의 랭크 게임을 28일간 플레이하지 않으면 두 가지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먼저 리그 순위에서 보이지 않게 되며, 현재 티어에 따라 LP가 차감된다(브론즈 티어 제외). 그 후로도 해당 모드의 랭크 게임을 플레이하지 않으면 7일이 경과할 때마다 LP가 떨어집니다. 각 티어로 차감되는 LP는 다음과 같다.(• 다이아몬드: 50 • 플래티넘: 35 • 골드: 25 • 실버: 10 • 브론즈: 0)
차감 결과 LP가 0이하로 떨어지면, 아래 단계로 강등된다. 이때 각 티어 5단계에 위치해 있다면, 아래 티어로 강등된다. 예를 들면, 골드 5단계에서 실버 1단계로 떨어지는 것이다.
즉 랭크 게임을 너무 오래 쉬면 곤란한 일이 벌어지게 된다.
osenho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