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가 ‘썰전’에서 추신수가 자신의 야구지식에 감탄했다고 자랑했다.
김구라는 지난 16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최근 예능계에 진출한 스포츠 선수들의 활약상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구라는 최근 MBC ‘라디오스타’를 통해 추신수와 이야기한 것을 두고 “추신수가 내 야구지식에 감탄을 하고 갔다”면서 “내가 홀 오브 페임(명예의 전당), 매덕스 등을 이야기했다”고 자랑스러워했다.

덧붙여 김구라는 “원래 추신수가 ‘김구라는 내가 잡겠다’는 메이저리그 도전정신으로 나를 찾아왔다”며 웃음을 더했다.
실제로 김구라는 지난 1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먹튀’ 사례로 마이크 햄튼을 꼽고, 구단과 감독, 그리고 선수간의 관계를 정확히 짚는 등 상당한 지식을 뽐낸 바 있다.
이를 두고 네티즌 들은 “김구라 ‘썰전’에서 확실히 좀 아는 듯 보인다”, “‘썰전’보면 김구라 잡학다식하다”, “‘썰전’에서 추신수 떄문에 ‘라디오스타’이야기까지 나왔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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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썰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