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시트로엥, 올해 신모델 3종 출시…"성장세 이어갈 것" 도약 선언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01.17 14: 19

푸조(PEUGEOT)와 시트로엥(CITROËN)의 한국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가 신모델들의 연이은 출시와 서비스 강화를 통해 2014년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한불모터스의 올해 판매목표는 4500대다.
푸조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총 2776대가 판매됐다. 시장 진출 이래 가장 높은 연간 판매량으로, 2012년 대비 약 15%가량 성장한 수치다.
국내 수입차 시장 초기였던 1988년 판매를 시작해 대한민국 수입차 1세대로 시장을 다지며 최초로 디젤 세단을 국내 소비자들에 선보이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푸조는 이달 국내 누적 판매 2만 대를 넘어섰는데 업체 측은 연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며 '연비는 역시 푸조'라는 인식이 자리 잡았고, 여기에 프랑스 감성의 세련된 디자인과 민첩한 주행성능 등을 고루 갖춘 모델들이 꾸준한 인기를 이어온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푸조는 올해 국내 시장에 어반 크로스오버 '2008'과 '뉴 308'을 선보인다. '2008'은 유럽 시장 출시 이후 이탈리아 자동차 기자연합 선정 '2014 오토 유로파상(Auto Europa Award)', 폴란드의 오토 셰아트(Auto Swiat)가 뽑은 '올해의 골든 스티어링 휠(Golden Steering Wheel)' 등을 수상하며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뉴 308' 역시 여러 전문 매체의 호평이 이어지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트로엥은 올해 국내 상륙 2년을 맞는다. 그간 'DS3' 'DS4' 'DS5'를 통해 시트로엥만의 특별한 아이덴티티를 국내 소비자들에게 알려왔으며 금년에는 '그랜드 C4 피카소'를 선보이며 본격적으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뉴 C4 피카소' 모델은 지난 6월 출시 이후 유럽에서 패밀리카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독일 유력 주간지 빌트암존탁(Bild am Sonntag)과 전문지 아우토빌트 (Auto Bild)가 선정한 '2013 골든 스티어링 휠', 영국 유력 자동차 매거진 BBC 탑기어가 선정한 '올해의 베스트 패밀리카(Best Family Car of the Year)', 자동차 전문 매거진 '왓카(What car?)'에서 '2014 올해의 MPV(MPV of the Year 2014)' 등을 수상하며 그 상품성을 증명하고 있다.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는 오는 3월 국내 출시 계획이다.
한편 한불모터스는 차량 판매는 물론 기존 푸조 및 시트로엥 서비스 활동도 강화해 소비자 만족도 부문에서도 한 단계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금년 중 주요 도시에 서비스센터를 추가로 배치해 서비스 인프라를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기술력도 향상해 소비자들이 더욱 빠르고 편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또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개설해 소비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보다 원활하게 개선할 예정이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이사는 "푸조와 시트로엥에 보내주신 변함없는 신뢰와 관심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2014년은 푸조 시트로엥이 한국 시장에서 양적 질적으로 한층 더 성장하는 한 해가 될 것이고, 한불모터스㈜는 더욱 많은 분께 만족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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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2008'./ 한불모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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