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팬들, "롤 배치 고사로 트롤은 이제 아웃" 환호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4.01.17 14: 37

롤 시즌4 개막과 함께 '롤 배치' 고사가 화제가 되고 있다. LOL을 즐기는 팬들은 '롤 배치 고사'로 트롤이 사라질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을 내놓고 있다. 주요 포털사이트에는 '롤 시즌4'라는 검색어가 만들어질 정도다.
라이엇 게임즈는 17일 (한국대표 이승현, www.leaguesoflegends.co.kr)는 자사가 개발 및 배급하는 세계적인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2014 시즌(롤 시즌4)’ 돌입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말부터 약 한달 반 가량의 프리시즌 기간 동안 더 나은 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게임 시스템, 포지션과 역할군 등등 다양한 측면에서 변화를 시도해왔다. 이 기간 동안 적극적으로 수렴한 플레이어들의 의견을 반영해 그 결과물을 2014 시즌 돌입과 함께 선보이게 된 것.

그 중 플레이어들이 가장 관심을 둘만한 부분은 바로 개편된 리그 시스템이다. 리그 시스템은 랭크 게임에 참여하는 플레이어들에게 보다 세분화된 도전 과제를 제공해 게임의 재미를 키우고자 지난 시즌에 처음 도입된 제도이며, 그간 플레이어들이 지속적으로 전달한 여러 의견이 새로운 시즌의 리그 시스템에 반영됐다.
'롤 배치' 경기도 같이 주목을 받게 됐다. 롤 시즌4에 공식 돌입하면서 플레이어들의 랭크 점수 또한 재설정됐는데 프리 시즌 기간까지의 MMR을 고려해 재설정된 MMR을 기반으로 티어 배치 경기 (1인/2인전 첫 10경기, 랭크 팀 첫 5경기)를 치르게 되며, 이 성적에 따라 본인의 롤 시즌4 랭크 출발 위치가 결정된다.
누리꾼들은 "롤 배치 고사로 인해 트롤들이 사라지겠네" "롤 배치 고사 10경기나 해야 되네" "롤 배치 고사를 잘 봐야 상위 리그에 들어가겠군"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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