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인천아시안게임까지 남자배구대표팀 사령탑으로 박기원 감독이 낙점됐다.
대한배구협회는 17일 제11차 상무이사회를 개최해 2014 인천아시안게임까지 남자배구대표팀 사령탑에 박기원 감독을 재선임했다.
이는 지난해 대표팀 구성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2014 월드리그 잔류를 비롯해 세계남자선수권 출전권 획득, 아시아남자선수권 준우승의 성과를 일궈내는 등 지난 3년간의 지도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이로써 박기원 감독은 2011년 이후 4년째 대표팀을 이끌게 되었다.

올해 대표팀은 2014 월드리그를 시작으로 2014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을 시작할 예정이다. 2014 월드리그 이후 8월 중순 개최되는 AVC컵 남자대회와 8월말 세계남자선수권대회 참가 이후 아시안게임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한편 여자대표팀은 국제대회 일정을 고려해 추후 선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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