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영입' 도르트문트, "재능있는 선수 영입해 기쁘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1.17 21: 39

"재능 있는 선수를 영입해 기쁘다."
도르트문트는 17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동원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지동원의 팀 합류 시점은 2014년 7월 2일로 "지동원과 4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동원의 동선이 모두 드러났다. 먼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올 시즌 후반기를 보낸 뒤 내년 시즌을 앞두고 도르트문트에 복귀할 예정이다. 꿀벌 군단에 합류하는 지동원은 2018년까지 팀 공격원으로 활약한다.

도르트문트의 미하엘 조르크 단장은 홈페이지를 통해 "지동원은 여러 공격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새 시즌에 FA로 재능있는 선수를 기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기쁨을 드러냈다.
특히 도르트문트는 지동원에 대해 "한국 대표팀 출신으로 A매치 26경기를 소화했다. 지동원은 2012-2013시즌 후반기에 아우크스부르크에 임대돼 17경기에 나서 5골을 넣으며 팀의 강등을 막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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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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