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 감독과 함께 하게 됐다."
도르트문트는 17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동원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지동원의 팀 합류 시점은 2014년 7월 2일로 "지동원과 4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동원의 동선이 모두 드러났다. 먼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올 시즌 후반기를 보낸 뒤 내년 시즌을 앞두고 도르트문트에 복귀할 예정이다. 꿀벌 군단에 합류하는 지동원은 2018년까지 팀 공격원으로 활약한다.

지동원의 합류에 대해 분데스리가도 큰 관심을 드러냈다. 분데스리가 최강중 하나인 도르트문트로 이적한다는 것에 대해 지동원의 가능성을 엿봤기 때문. 당장 활약하게 된 아우크스부르크 보다 도르트문트 입단이 더욱 큰 뉴스.
분데스리가 홈페이지는 "유르겐 클롭 감독이 이끄는 도르트문트에 지동원이 4년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관심을 나타냈다.
또 "지동원은 아우크스부르크서 임대로 활약하며 17경기 동안 5골을 터트려 강등을 막았다. 한국 대표팀 A매치서 26경기에 출전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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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홈페이지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