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누나’ 김희애, 첫미팅부터 낮술 “한잔 정도는 아주 즐겨”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1.17 22: 06

'꽃보다 누나' 김희애가 우아하게 낮술을 즐겼다.
17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누나'에는 꽃누나들(윤여정, 김자옥, 김희애, 이미연)과 이승기의 여행 뒤풀이와 미방송분이 포함된 에필로그가 전파를 탔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김희애의 첫미팅 몰래카메라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희애를 처음 만난 스태프들은 아메리카노나 카페라떼 등의 음료를 주문했지만, 김희애는 “이 화창한 날에 알콜을 드시지”라며 자신은 맥주를 주문했다.

김희애는 “저는 한잔 한 캔 정도 아주 즐긴다”라며 의외의 낮술 마니아임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희애는 “나는 여행으로 생각하는데 사람들은 일로만 생각하더라”며 설렘 가득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미연을 언급할 때에는 조심스러웠다.
김희애는 “여행 일정을 조율할 때 이미연씨 의견도 반영해야 하지 않아요?”라고 존칭을 사용, 깊은 얘기를 나눠본 적이 없다고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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