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남일녀’ 속 가상 남매 서장훈과 이하늬가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현실 남매의 진모습을 보여줬다.
서장훈은 1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사남일녀’에서 이하늬가 아침 식사를 준비하자 폭풍 잔소리를 했다.
이하늬가 오믈렛을 준비하자 “이 양으로 되겠느냐”고 말하고, 참치 샐러드를 보며 “이게 설마 샐러드냐?”라고 물어 이하늬를 당황하게 했다.

이하늬는 “열심히 하는데 자꾸 이럴 거냐”고 투덜거렸지만 서장훈의 잔소리는 멈추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과 이하늬는 꼼꼼한 성격과 털털한 성격으로 대비되며 실제 남매인 듯 티격태격하면서 정이 넘쳐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다.
이날 서장훈은 김민종이 우유를 권하자 “이런 이야기 할 때마다 까다롭게 들릴 수 있겠지만 내가 우유를 못 먹는다. 설사를 한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사남일녀’는 김구라, 김민종, 서장훈, 김재원 네 형제와 외동딸이 남매가 돼 시골에 있는 가상 부모와 4박 5일 동안 함께 생활하는 과정을 담은 예능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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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남일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