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누나' 이승기가 열흘 간의 여행이 인생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17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누나'에는 꽃누나들(윤여정, 김자옥, 김희애, 이미연)과 이승기의 여행 뒤풀이와 미방송분이 포함된 에필로그가 전파를 탔다.
이날 이승기는 열흘 간의 여행이 인생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꽃누나’가 제 인생에 많은 도움이 됐다. 일단 멘탈이 강해졌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승기는 “정말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됐다. 홀로서기를 준비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에 매니저는 “요즘 혼자 여행을 너무 가려고 한다”고 증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기는 여행 중에도 많은 점을 느끼며 성장했다. 그는 마지막 여행지에서 “제일 가까운 우리 매니저들에게도 물어보는데 저도 많은 것을 느꼈다. 이렇게 많이 물어보면 안 되겠구나. 기다려줘야겠구나”라며 함께 일하는 사람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을 고백했다.
이렇게 짐에서 짐꾼으로 성장한 이승기에게 ‘꽃누나’는 스물 일곱 청춘의 터닝포인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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