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남일녀’ 김재원, 귀여운 깐족남..살인미소 잊어라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1.17 23: 09

배우 김재원이 귀여운 깐족거림으로 시청자들에게 친근한 매력을 뽐냈다.
김재원은 1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사남일녀’에서 친한 김민종에게 사사건건 말장난을 하며 친근감을 높였다.
그는 김민종을 낚시왕으로 만드는 몰래카메라를 주도하며 특유의 살인미소를 훤히 드러냈다. 김민종에게는 깐족거림이었지만, 덕분에 시청자들에게는 호감도가 높아졌다.

그는 김민종이 강에서 문어까지 잡히는 어이 없는 거짓말에도 속자 “형 이제 사냥하러 가자. 우리 곰도 잡을 수 있다”고 깐족거려 김민종의 분노를 크게 했다. 결국 김민종은 “너 죽어”라고 소리를 질렀고 이 장면은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게 했다.
김재원의 깐족거림은 친근감을 바탕으로 하기에 즐거움을 안겼다. 더욱이 환하게 웃으면서 상대방을 몰아세우는 모습은 새로운 캐릭터를 발견하게 만들었다. 김민종의 순수한 면모나 김구라가 몸으로 하는 일은 의외로 못한다는 것을 발견한 이유도 김재원의 장난기 덕분이었다.
또한 가상 부모에게 살갑게 굴고, 언제든지 애정 어린 표현을 하며 아들 삼고 싶은 남자 배우로 등극할 기세다.
한편 ‘사남일녀’는 김구라, 김민종, 서장훈, 김재원 네 형제와 외동딸이 남매가 돼 시골에 있는 가상 부모와 4박 5일 동안 함께 생활하는 과정을 담은 예능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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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남일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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