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가 ‘꽃보다할배3’의 계획에 화들짝 놀라 다음 여정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17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누나'에는 꽃누나들(윤여정, 김자옥, 김희애, 이미연)과 이승기의 여행 뒤풀이와 미방송분이 포함된 에필로그가 전파를 탔다.
이날 마지막 방송에서 이승기는 난데없이 “이건 제가 제작진에게 주는 팁이다”라며 ‘꽃보다할배3’를 언급했다. 이승기는 “‘꽃할배3’에는 선생님들이 정말 의욕에 불탈 거다. 이순재 선생님한테 계속 전화가 온다. ‘꽃보다할배3’에 대한 기대를 많이 하는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나 PD는 “여기를 갈 거야. 또 우리가 하려는 게 이런 거야”라며 이승기에게 ‘꽃할배3’의 계획을 알려줬다. 이를 확인한 이승기는 “이 나라에 이런 게 있어요. 러시아 아니에요?”라며 다음 여행지를 언급, “서진이 형이 못 버틸 것 같은데. 미쳐버릴 거다. 서진이형이 국경 한 번은 넘을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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