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사남일녀'의 시청률이 상승했다.
1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사남일녀'는 전국기준 5.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일 방송된 2회가 기록한 5.6% 보다 0.2%포인트 소폭 상승한 기록으로 갈수록 늘어나는 프로그램의 인기를 입증해 보인 성적.

지난 3일 첫 방송된 '사남일녀'는 첫 방송에서부터 톡톡 튀는 캐릭터와 실제 남매 못지 않은 출연진의 '케미스트리'로 많은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재미와 호평에 비해 이미 탄탄한 고정 팬을 거느리고 있는 경쟁 프로그램들의 위세에 아직까지는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 그러나 3회까지 방송된 지금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어 시청률 상승을 기대해 볼 만 하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은 12.5%, KBS 'VJ특공대'는 8.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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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남일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