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두 여자의 방', 동시간대 1위로 유종의 미 '훈훈'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1.18 08: 54

SBS 아침드라마 '두 여자의 방'이 동시간대 1위 성적으로 훈훈한 유종의 미를 거뒀다.
1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두 여자의 방'은 전국기준 15.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6일 방송분(15.1%) 보다 0.2%포인트 소폭 상승한 기록으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한 성적이다.
지난해 8월 첫 방송된 '두 여자의 방'은 그간 10% 초반대의 시청률을 유지하다 지난해 12월 들어 10% 중반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자체최고시청률은 지난 10일 114회 방송분이 기록한 15.7%.

이 드라마는 친구라고 믿었던 여자로부터 모든 것을 잃은 주인공이 자신의 방과 남자, 가족을 되찾기 위해 벌이는 처절한 복수를 그렸다. 주인공인 박은혜를 비롯해 왕빛나, 강지섭, 강경준 등 배우들의 안정적인 연기력과 안방 극장 시청자들 공감을 자극할 만한 내용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두 여자의 방' 후속으로는 '나만의 당신'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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