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휘성과 김태우가 '신(新)호빵송'을 위해 뭉쳤다.
지난 17일 정오 공개된 신곡 '호호호빵'은 휘성과 김태우가 참여해 기획 단계부터 화제를 모아왔다.
호빵송은 가수 김도향의 매력적인 중저음과 "찬바람이 싸늘하게"로 시작하는 중독성 있는 가사로 겨울만 되면 어김없이 불리며 인기를 얻어왔다. 특히 40여 년간 대한민국 대표 푸드송으로 남녀노소를 불문, 전 국민의 생활 속 깊이 자리매김했던 호빵송은 2014년 '호호호빵'이라는 새로운 제목과 함께 새롭게 탄생돼 의미를 더하고 있다.

'호호호빵'은 지난 2010년 걸그룹 소녀시대의 제시카가 불렀던 '스위트 딜라이트(Sweet Delight)'와 2013년 악동뮤지션이 불렀던 '콩떡빙수'에 이은 또 하나의 브랜드송 탄생이 기대되고 있다. '스위트 딜라이트'와 '콩떡빙수'는 세련된 멜로디와 톡톡 튀는 가사로 음원차트를 휩쓸며 브랜드송의 새 장을 연 바 있다.
특히 '호호호빵'은 휘성이 '스위트 딜라이트'에 이어 또 한번 작사실력을 뽐내며 정겨우면서도 추억이 넘치는 가사로 호빵처럼 포근한 느낌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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