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김종서 “예능 출연 힘들어 술만 마셨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1.18 09: 11

가수 김종서가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무대가 없어서 인지도를 올려야겠다는 생각에 출연한 예능프로그램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김종서는 18일 방송된 MBC 다큐멘터리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언젠가부터 음악 방송에 출연할 수 없었다. 나를 불러주지 않아서 인지도를 올려야겠다는 생각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가 재밌게 했어야 했는데 내가 예능프로그램이 재밌지 않으니깐 재밌게 나오지 않았다. 그게 스트레스였다. 낮에 눈 뜨면 밤에 술 먹는 시간만 기다렸다”고 힘든 시간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김종서는 “술 먹는 시간이 혼자 치유하는 시간이었다. 물론 치유는 아니었다”고 아팠던 경험을 털어놨다.
jmpyo@osen.co.kr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