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렛츠고 시간탐험대'가 18일 방송에서 18세기 정조시대 성균관 유생과 그들을 보좌하는 반인들의 삶을 다루며 각종 난관에 직면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18일 "혹독한 신입생 신고식을 치른 성균관 유생들은 본격적인 학문 수행에 돌입하며 난항을 겪게 된다. 동재생 남희석, 이상준과 서재생 유상무, 조세호가 졸음과의 사투를 이겨내고, 원점(오늘날의 학점) 사수를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생들의 생활을 돕는 반인들은 유생들의 학문을 편안하게 보필하기 위해 하루종일 밥을 짓고, 물을 기르고, 잔심부름을 하는 등 노역을 계속하게 된다.

유생들의 식사를 담당하게 된 ‘꼬장이’ 장동민은 대장금이 아닌 꼬장금으로 변신해 ‘성균관표 된장국’을 끓이고 조물조물 나물을 무치는 등 그동안 숨겨왔던 요리 실력을 발휘할 예정. 샤우팅과 욕설로 거친 면모를 보여왔던 장동민의 상반된 모습에 의외의 웃음이 터질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상남자의 면모를 과시해온 UFC 파이트 김동현은 유생들의 식사 준비를 위해 소 도축장인 ‘다림방’에 이르러 비명을 지르고 울먹거리는 등 소심한 면모를 보이게 된다.
시간탐험대원 7인방은 지난주 방송에서 성균관 유생과 그들을 보필하는 반인의 역을 정하기 위해 성균관 입학시험을 치렀으며, 결과에 따라 남희석, 유상무, 조세호, 이상준은 성균관 유생으로, 장동민, 김주호, 김동현은 반인으로 분해 성균관에서의 다채로운 삶을 보여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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