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남일녀’ 이하늬, 허당이거나 배려 넘치거나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1.18 10: 17

배우 이하늬가 허당기 충만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가족을 생각하는 배려를 잊지 않으며 팔색조 매력을 뽐내고 있다.
이하늬는 현재 MBC 예능프로그램 ‘사남일녀’에서 가상 부모와 김구라, 서장훈, 김재원과 함께 지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지난 17일 방송된 ‘사남일녀’에서 가족들을 위해 새벽에 일어나 참치 샐러드, 오믈렛, 토스트 등을 준비하며 아침상을 장만했다. 그는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지만 “오라버니들을 위해 아침상을 차리겠다”며 능수능란한 솜씨로 자신감 있게 요리를 시작했다. 이하늬는 금방 참치 샐러드를 만들어내며 ‘이하늬표 아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이하늬는 계란을 이상하게 만들며 살짝 엉성한 모습을 보였고, 그런 자신을 못 미더워하는 서장훈에게 오믈렛은 처음이라며 당당하게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토스트로 만회를 하려고 했으나 뜻대로 잘 되지 않았고, 그럼에도 가족들은 외동딸의 서양식 아침식사에 만족하는 듯 맛있게 먹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그러는가 하면 영어를 어려워하는 조카 산하 군을 위해 오빠 김구라, 서장훈과 함께 영어 특강에 나서기도 했다. 이하늬는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역할놀이를 통한 회화 연습을 알기 쉽게 설명해 눈길을 끌었으며 삶에 도움이 되는 실용 영어를 가르쳐주며 이지적 매력을 발산했다.
한편 ‘사남일녀’는 이하늬를 비롯해 김구라, 김민종, 서장훈, 김재원이 시골에 사는 부모와 4박 5일동안 함께 생활하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전파를 탄다.
jmpyo@osen.co.kr
'사남일녀'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