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정보유출 확인, 도대체 얼마나 털렸을까?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1.18 10: 45

[OSEN=이슈팀] '카드사 정보유출 확인'
최근 발생한 KB국민카드, 롯데카드, 농협카드 등 3개 카드사는 대규모 고객정보 유출사건과 관련해 1월 17일 오후부터 고객들이 직접 해당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유출 확인을 할 수 있게 했다.
농협카드-KB국민카드-롯데카드 이들 카드 3사는 본인 확인을 위한 전용 창을 17일 홈페이지에 개설했다.
또, 2차 피해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모든 회원에게 결제내역 문자메시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해당 카드 회원들은 홈페이지에 개설된 전용 창에 이름과 주민번호를 입력하면 개인정보 유출 여부와 정보 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금융당국은 검찰에서 넘겨받은 카드사 고객 정보 유출 자료와 카드사 자체 조사 자료를 취합해 카드사에 피해 고객 자료를 넘겼다.
이 정보를 이용해 각 카드사는 홈페이지에 정보유출 확인 페이지를 개설했다. 고객들은 자신들의 이름을 검색해 어떤 정보가 유출됐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사고로 1000만~1700만명의 카드 고객 정보가 빠져나간 것으로 추정된다.
카드사 정보유출 확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카드사 정보유출 확인, 몇개나 털린거야", "카드사 정보유출 확인, 어디서 확인 가능하지?", "카드사 정보유출 확인, 나도 당했나", "카드사 정보유출 확인, 누구 책임인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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