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안 뷰티' 마리아 샤라포바(27, 러시아)가 호주오픈 16강에 진출했다.
샤라포바는 18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멜버른파크 테니스장에서 열린 여자단식 3회전에서 알리제 코르네(프랑스)에 2-0(6-1, 7-6) 승리를 거두고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샤라포바는 1세트를 가볍게 따낸 후 2세트에서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 끝에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타이브레이크에서도 5-6으로 뒤져 위기를 맞았으나 코르네의 추격을 따돌리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샤라포바는 16강에서 도미니카 시불코바(슬로바키아)와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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