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측 "장혁 후임 논의 중..시즌2 아냐"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1.18 17: 27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가 하차하는 장혁의 후임을 논의 중인 가운데, 시즌 1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진짜사나이’의 한 관계자는 18일 오후 OSEN에 “장혁 씨는 상반기에 작품 활동이 예정돼 있어서 예전부터 일정 조정을 해왔다”면서 “하지만 일정 조정이 쉽지 않았고, 본업에 충실히 하기 위해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장혁 씨를 대체할 새로운 멤버를 찾고 있다”면서 “그리고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해 멤버 변화를 고민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모든 멤버가 바뀌는 것도 아니고, 바뀔지 안 바뀔지도 아직 논의가 끝나지 않았다. 때문에 시즌 2라고 이야기를 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새로운 시즌이 출범하는 것은 아니라고 명확히 했다.

앞서 장혁 측은 작품에 매진하기 위해 ‘진짜 사나이’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박형식 역시 하차설이 불거졌지만 소속사 관계자는 “하차에 대해서 논의한 적도 없다. 제작진과 일부 멤버들 사이 개편 논의가 있는 것은 알고 있지만 우리(박형식) 측은 출연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이미 다음 촬영 스케줄까지 배정한 상태”라고 부인했다.
‘진짜사나이’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육군 17사단인 번개부대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번개부대가 기존 멤버인 김수로, 서경석, 샘 해밍턴, 류수영, 장혁, 손진영, 박형식이 함께 하는 마지막 부대가 될 예정이다. 오는 19일 ‘백골부대’ 마지막 이야기가 전파를 타는 ‘진짜 사나이’는 다음 달 중으로 새 멤버가 합류하는 첫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방송 일정상 다음 달 말 혹은 오는 3월에 새로운 멤버가 가세한 방송이 전파를 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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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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