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우영·박세영, 조금 어색하면 어때? 설레잖아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1.18 18: 10

2PM 우영과 배우 박세영이 아직은 어색하지만 풋풋한 로맨스로 시청자들을 끌어당겼다. 더욱이 닮은꼴이 많아 금방 친해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다.
우영과 박세영은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 4’(이하 ‘우결4’)에서 어색한 첫 만남 후 호칭을 정하고 서로의 취미나 과거 이야기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 사람은 인디 밴드 음악을 좋아한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뿐만 아니라 대화를 할수록 많은 공통점이 튀어나왔다. 특히 어린이 선발대회 출신이라는 점을 확인하고 신기해했다. 우영은 “신기할 정도로 공통점이 많았다”면서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이성을 볼 때 눈을 보고, 어색한 가운데서도 눈빛을 주고받았다.

물론 어색한 기운은 떨쳐버릴 수 없었다. 우영은 박세영 앞에서 전 여자친구의 이야기를 꺼내는 말실수를 했고, 뒤이어 실수를 만회하고자 초콜릿에 하트를 만들었지만 이는 박세영의 예상을 벗어나지 않았다.
대화가 뚝뚝 끊길 때도 있었지만 설렘 가득한 커플의 모습은 숨길 수 없었다. 대화를 이어가면 갈수록 신기한 공통점을 발견하고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은 시청자들을 두근거리게 했다. 이날 우영은 “감정을 솔직하게 하겠다”고 앞으로의 가상 결혼 생활 각오를 밝혔고, 박세영은 “이야기를 많이 해서 이해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나타냈다.
한편 스타들의 가상 결혼을 다루는 ‘우결4’는 현재 윤한·이소연, 정준영·정유미, 2PM 우영·박세영이 출연하고 있다.
jmpyo@osen.co.kr
‘우결4’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