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배드민턴의 배연주(24, KGC인삼공사)가 말레이시아오픈 여자 단식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배연주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푸트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말레이시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여자 단식 8강전서 중국의 왕시샨에게 0-2(9-21, 16-21)로 완패해 탈락했다.
앞서 유력한 메달 후보였던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국군체육부대) 조가 8강전서 탈락, 메달권에 진출하지 못한 한국은 배연주만 유일하게 8강에 진출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배연주도 8강에서 탈락하며 지난 코리아오픈에 이어 말레이시아오픈에서도 결승 진출자를 배출하지 못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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