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허각, 감성 촉촉 '사랑이라는 이유로'..따뜻함 전했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1.18 19: 05

가수 허각이 듣는 이들의 감성을 촉촉하게 적시는 무대를 선사했다.
허각은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에서 故김광석 편을 맞아 '사랑이라는 이유로'를 선곡, 노래의 감성을 잘 전달하며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이날 본격적인 무대에 오르기 전 "어렵다. 하지만 부르게 돼 정말 영광이다 그 분이 하시는 걸 우리가 할 수 있을까. 만약 선배님이 계신다면 우리를 예뻐해주시지 않을까. 오늘은 '허각이 잘했다'보다는 노래를 들으시고 그 분을 생각하시는게 좋지 않을까"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후 감미로운 목소리로 노래를 시작한 그는 감성이 가득 담긴 보이스로 노래에 분위기를 더했으며 곡 후반부에 갈수록 가창력을 폭발시키며 무대의 몰입도를 높였다.
한편 이날 '불후'는 故김광석 편을 맞아 정동하, 알리, 허각, 장미여관, 에일리, 박수진 등이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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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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