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 화장실 하나 두고 아웅다웅..'웃프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1.18 20: 10

하나의 화장실을 두고 아웅다웅하는 식구들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는 화장실 하나를 두고 아웅다웅하는 왕가 식구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허영달(강예빈 분)은 잠에서 깨 화장실로 향했다. 마당에 있는 화장실 탓, 무서웠던 영달은 남편 왕돈(최대철 분)에게 앞에 있어달라 부탁했다.

하지만 아침부터 돈을 벌기 위해 신문을 돌리는 일을 해야 했던 왕돈은 방에 들어와 잠이 들었고 마침 볼일이 급한 왕봉(장용 분)이 앞에 서 있게 됐다.
그 사이 안계심(나문희 분) 역시 화장실로 향했고 두 사람의 재촉에 영달은 "재촉하니까 잘 안나오잖아요"라고 핀잔을 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3대가 함께 생활하는 왕씨 가족을 중심으로 부부간의 갈등, 부모의 편애에 대한 자식들의 갈등 등을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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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네 식구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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