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무지개' 유이, 정일우에게 공개 고백 "사랑한다고"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1.18 22: 21

'황금무지개' 유이가 정일우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강대선, 이재진)에서는 서도영(정일우 분)에게 키스를 한 후 그에게 "사랑한다"고 공개적으로 고백하는 김백원(유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도영은 자신과 키스를 하고 도망친 김백원을 찾아가 "접촉 사고 합의금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자"며 카페로 데리고 갔다.

이어 그는 "근데 왜 그런거냐. 갑자기 내 입술 덮치고 싶을 만큼 탐이 났던거냐?"라고 물었다. 또 "내가 네 오빠를 변호해 줘서 순간의 충동이었냐"라고 다시 물었다.
이에 김백원은 "좋아해. 좋아한다고"라고 조용하게 말했고 서도영은 다시 "넌 좋아하면 막 키스하냐? 좋아하는 건 취향을 말할 때 쓰는 거다"라고 다시 말해줄 것을 요구했다.
결국 김백원은 서도영에게 큰 목소리로 "사랑한다고. 사랑한다고 너. 사랑한다고 됐냐?"라고 카페가 떠나가라 소리를 지른 후 다시 도망쳤고 서도영은 모여있는 사람들에게 "여러분 보셨죠?"라며 기쁨을 표현하는 능청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한편 '황금무지개'는 피보다 강한 정으로 엮인 일곱 남매가 만들어가는 사랑과 야망을 다룬 이야기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9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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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무지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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