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결여' 하석진, 아무 일 없단듯 이지아에 행동..응석까지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1.18 22: 33

배우 하석진이 아무 일 없단듯 이지아에게 행동해 눈길을 끌었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한 여자'에서는 아무 일 없다는 듯 오은수(이지아 분)에게 행동하는 김준구(하석진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준구는 자신의 불륜사건으로 김명예회장(김용건 분)에게 쫓겨나면서 별장으로 향했다. 병 들어 잠시 잠이 든 사이 은수는 산책을 나섰고 잠에서 깬 뒤 은수가 자신의 옆에 없자 준구는 당장 전화를 걸어 "빨리 와라. 나 아프다. 나 아픈 사람이다"라며 응석을 부렸다.

그의 응석은 계속 됐다. 집으로 온 은수가 차를 가져 온다 하자 "가지 말아라. 내 옆에 앉아 있어라. 아니, 아예 내 옆에 누워라"고 어리광을 부려 마치 아무 일 없단 듯 그에게 행동을 해 시선을 모았다.
한편 평범한 집안의 두 자매를 통해 결혼에 대한 현실적인 인식을 바탕으로 부모세대와는 또 다른 결혼관과 달라진 결혼의 의미, 나아가 가족의 의미까지 되새겨 보는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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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결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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