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결여' 송창의, 드디어 폭발했다..변화 찾아올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1.18 23: 08

배우 송창의가 드디어 가족들 앞에서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며 분노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한 여자'에서는 가족들 앞에서 화를 내는 정태원(송창의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태원은 자신의 딸 슬기(김지영 분)가 말도 없이 외갓집을 간 사실을 알고 슬기에게 화를 냈다. 이유를 묻는 태원에게 슬기는 "그냥 할머니가 보고 싶어 왔다"고 둘러댔다. 하지만 실은 자신의 뺨을 때린 채린(손여은 분) 때문.

하지만 이를 모르는 태원은 무언가 이상하다는 낌새를 차렸지만 일단 채린에게 주의만 준 채 상황을 무마하는 듯 했다.
그러나 술을 마신 채 집으로 들어온 그는 가족들을 다 불러모은 자리에서 최여사(김용림 분)에게 "슬기. 외갓집 보낼거다"라고 선언했다.
이에 최여사가 화를 내자 "내 딸이다. 내가 알아서 할 거다"라며 화를 내 눈길을 끌었다.
그동안 태원은 자신의 감정을 누른 채 지내오던 상황. 이 때문에 다소 답답한 행동을 보여 온 것도 사실. 그런 그가 분노를 표하면서 과연 그에게 변화가 찾아올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평범한 집안의 두 자매를 통해 결혼에 대한 현실적인 인식을 바탕으로 부모세대와는 또 다른 결혼관과 달라진 결혼의 의미, 나아가 가족의 의미까지 되새겨 보는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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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결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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