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니어스2' 이상민, 단독우승..홍진호vs은지원 데스매치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1.18 23: 57

'더 지니어스2' 7라운드 게임에서 이상민이 단독 우승을 차지했고, 은지원과 홍진호가 데스매치에 가게 됐다.
1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이하 더 지니어스2)에서는 7라운드 게임 '신의 판결'이 진행, 이상민이 우승을 차지했다.
'신의 판결' 게임은 플레이어 각각에게 배정된 두 개의 정육면체 주사위를 던져 두 주사위 윗면에 표기된 눈의 합이 플레이어 각자가 미리 선택한 숫자와 같을 경우 승점을 획득하는 게임이다. 

플레이어들은 랜덤의 주사위를 받은 후 필승법을 찾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일부 출연자들은 주사위가 자석으로 붙는다는 사실을 발견했지만 게임을 할 때 주사위를 던져야하기 때문에 소용없는 방법이었다.
하지만 홍진호는 또 다른 필승법을 발견했다. 주사위가 분리된다는 사실을 발견한 것. 홍진호는 게임 초반 노홍철, 은지원과 연합을 형성했지만 이를 알려주지 않고 우승을 해서 데스매치에서 살려줄 계획이었고, 두 사람은 홍진호가 필승법을 공유하지 않은 것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결국 연합이 갈라진 채 진행된 게임에서 노홍철은 승점 6점, 임요환은 특수주사위를 구입해 승점 8점, 홍진호는 7점, 유정현은 승점 9점을, 은지원은 승점 5점, 조유영은 8점을 획득했다. 
주사위가 분리되는 필승법을 모르고 있는 것처럼 조용하던 이상민은 사실 가장 먼저 필승법을 발견한 사람이었다. 이상민은 게임 시작 초반 필승법을 발견한 후 주사위를 5만 나오는 것과 6만 나오는 것으로 조합했고, 승점 10점을 획득하며 단독 우승을 차지했다.
결국 은지원은 승점 최하위로 탈락후보가 됐고, 홍진호를 데스매치 상대자로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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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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