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휘성의 모창능력자 김진호가 조성모의 모창 능력자 임성현과 함께 최종 파이널에 진출했다.
임성현과 김진호는 18일 오후 11시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2'에서 각각 B조와 C조의 1등으로 뽑혀 파이널에 진출했다. 이로써 두 사람은 지난주 A조에서 1등을 거뒀던 조현민과 함께 TOP3로 생방송 파이널 무대에 서게 됐다.
이날 임성현과 김진호는 각각 300표 중 243표, 278표를 받아 각 조에서 1위를 거뒀으며 쟁쟁한 후보를 재치고 TOP3에 들게 됐다.

임성현은 파이널 진출이 확정된 직후 "이렇게 표를 준신 것 아깝지 않게 생방송 나가서 열심히 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고, 김진호는 "단 하루라도 휘성으로 살아서 좋다고 말했었다"며 감격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히든싱어2'는 왕중왕전 2부로 꾸며졌다. 13명의 모창 능력자들은 생방송 파이널로 가는 TOP3에 들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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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