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킹'이 '무한도전'을 누르고 새해 처음으로 토요일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대회 스타킹'은 전국 기준 시청률 14.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11.8%)와 비교해 2.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스타킹'은 이번 주 상승세와 맞물려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주춤하면서 토요일 예능 1위를 기록했다. '무한도전'은 전주(15.7%) 대비 약 2%포인트 떨어지며 13.4%를 기록했다.

동시간 대에 방영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는 9.7%로 3위를 달렸다.
이날 '스타킹'에는 '키워주세요' 2연승에 도전하는 천재 하모니카 소녀 김여진 양과 도전자 리틀 K타이거즈가 출연했으며, 조선족 가수 변영화 씨가 자리해 재능을 뽐냈다.
'무한도전'은 ‘IF 만약에’ 특집의 마지막 이야기를 공개했다. 노홍철과 장윤주의 가상 결혼 마무리와 국민 MC로 추앙받는다는 설정에 놓인 박명수의 이야기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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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킹'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