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정도전', SBS '세 번 결혼하는 여자', MBC '황금무지개'가 주말극 왕좌를 놓고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정도전'은 전국 기준 13.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1.2%)보다 1.8%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또한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 세 번 결혼하는 여자'는 지난 방송분(12.4%)보다 1.3%포인트 상승한 13.7%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와 동시에 '황금무지개'는 지난 방송분(13.0%)보다 1.2%포인트 상승, 14.2%의 시청률을 보였다.
이처럼 주말극은 선두에 선 '황금무지개'를 필두로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정도전'이 그 뒤를 따르고 있는 상황. 그러나 절대강자는 없다. '황금무지개'와 '정도전'이 1.2%포인트라는 적은 격차를 보이고 있어 언제든지 판도가 바뀔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세 주말극 모두 시청률 하락을 보인 작품이 없이 모두 비슷한 포인트의 상승세를 보였다는 것. 동시에 시청률 상승을 보이는 세 드라마이기에 주말극 전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이렇듯 주말극 왕좌를 놓고 벌이는 세 드라마의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누가 최후의 승리자가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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