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농협, 롯데카드 정보유출 확인 방법은?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4.01.19 10: 35

[OSEN=이슈팀] 고객들의 정보유출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민, 농협, 롯데카드는 자사 홈페이지에 별도의 페이지를 만들어 정보유출 여부를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국민카드, 농협카드, 롯데카드 고객들의 정보가 최대 14가지 항목까지 유출되면서 고객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이에 각 카드사는 홈페이지에 ‘고객정보 유출여부 확인’이라는 페이지를 만들어 확인을 돕고 있다.
카드 3사 홈페이지에 접속해 공인인증서 인증, 신용카드 인증, 휴대전화 인증 중 한 가지 절차를 거치면 바로 정보유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카드사들은 파문 진화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KB국민카드 측은 “창원지방경찰청은 불법 유출된 개인정보 원본파일을 압수했고 판매하거나 추가 유통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라면서 “자체 조사결과 카드비밀번호, 카드번호 및 유효기간은 당사의 외부로 유출되지 않아 카드 위변조 및 복제에 의한 부정사용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2차 피해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는 시각이다. 이에 각 카드사는 정보유출을 확인한 고객들은 “고객 정보유출 사고와 관련된 스미싱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osenho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