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회 맞은 '정글', 최강멤버+새 병만족..'케미 어떨까'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4.01.19 11: 30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이 100회를 맞아 역대 최강멤버로 꼽히는 추성훈, 광희, 오종혁, 전혜빈과 새 병만족(김병만, 동준, 봉태규, 이영아, 서하준, 임원희, 온유, 황현희)의 만남을 추진한다. 이 조합이 어떤 케미를 만들어 낼지 기대를 모은다.
추성훈, 광희, 오종혁, 전혜빈은 '정글의 법칙' 전 시즌에 출연해 눈에 띄는 활약상을 보인 출연자들이다.
제일 먼저 '정글의 법칙'을 다녀 간 광희는 아이돌로는 처음으로 정글에 도전한 인물. 당시 그는 톡톡 튀는 예능감으로 정글의 척박한 환경을 안방에 전하는 임무를 수행한 바 있다. 추성훈은 아마존 편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났다. 이종격투기 선수인 추성훈은 짐승 같은 괴력을 발휘하며 김병만의 곁을 지켰다.

전혜빈은 마다가스카르 편에 출연했다. 그는 정글에 처음으로 도전한 여배우로서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후 박솔미, 박보영, 오지은, 조여정, 예지원 등 홍일점 멤버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이미지를 닦은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광활한 사막 한 가운데, 제대로 씻지 못하는 환경에서도 예쁘기 보다는 동료들을 살피는 배려심으로 인기를 누렸다.
오종혁은 캐리비언 편과 현재 방영 중인 미크로네시아 편을 통해 생존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해병대 출신인 그는 용기있는 모습으로 정글을 탐험하며 김병만의 오른팔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 특히 미크로네시아 편에서는 칼에 손을 베는 큰 상처에도 끝까지 동료들과 함께 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자아냈다.
 
해외 일정 중인 오종혁을 제외한 추성훈, 광희, 전혜빈 등 세 사람은 19일 인천공항을 통해 보르네오로 출국한다. 이들은 지난 18일 먼저 보르네오로 떠난 새 병만족과 만나 각자의 정글 생존 비법을 전수할 예정. 100회를 맞은 '정글의 법칙'이 준비한 특별 이벤트인 셈이다.
현재 촬영이 진행 중인 '정글의 법칙' 보르네오 편에는 김병만 족장을 비롯해 동준, 봉태규, 이영아, 서하준, 임원희, 온유, 황현희가 출연한다. 임원희, 김병만을 제외하고는 정글 경험이 없는 출연자들이 최강 멤버들을 만난 후 어떻게 달라질지가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 아울러 오랜만에 정글을 찾은 이들이 어떤 업그레이드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도 관심을 모은다.
'정글의 법칙' 보르네오 편은 2월 중순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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