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브라질 공격수 하파엘 코스타 영입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1.19 11: 25

FC 서울이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 하파엘 코스타(27)를 영입했다.
데얀의 이적 이후 골 결정력이 높은 외국인 선수를 물색해 오던 서울은 브라질리그에서 검증 받은 하파엘 코스타를 그 대체자로 판단해 영입을 결정했다.
저돌적인 돌파가 장점인 하파엘 코스타는 강력하고도 세밀한 슈팅력과 뛰어난 골 결정력을 보유한 선수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폭발적인 스피드와 파워를 겸비함은 물론 개인 압박을 통한 적극적인 수비가담력도 뛰어난 만능 공격수이다.

1987년생으로 올해 27세인 하파엘 코스타는 지난 2008년 브라질리그 아바이 FC에서 데뷔한 이래 모지미링, E.C 상주제, 메트로폴리타누를 거쳐 2013년 브라질 세리 B(전국 2부리그)의 피게이렌세로 이적했다. 하파엘 코스타는 피게이렌세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 팀 내 최다 득점인 14골을 넣으며 팀을 세리 A(전국 1부리그)로 승격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
하파엘 코스타의 영입으로 새로운 공격 진영을 구축한 서울은 K리그 클래식 정상 탈환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향한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하파엘 코스타는 곧바로 괌 전지훈련에 합류, 본격적인 발맞추기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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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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