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출근길 많은 눈,'최고 7cm, 출근길 교통대란 예상'
OSEN 김영민 기자
발행 2014.01.19 11: 59

[OSEN=이슈팀]일요일인 미세먼지 걱정이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월요일인 20일 출근길에는 많은 눈이 예상되고 있다.
기상청은 일요일인 19일 미세먼지는 사라진 가운데 전국이 청명한 날씨를 보이겠으나 오늘 오후부터 전국적으로 구름이 점차 끼겠고 경기북부지역은 밤 늦게부터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그러나 20일부터는 눈이 찾아온다. 기상청은 "북쪽의 저기압 영향으로 전국에 눈이나 비가 내린다"며 "해상에서 발달한 구름대로 동해안과 충청 이남 서해안, 제주도는 화요일까지 눈이 이어지는 곳이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 눈은 20일 새벽에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여 출근길에는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꽤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돼 출근길 대란이 예상된다.
이번 눈은 내일 오후 늦게부터 그치겠지만 모레부터는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돼 빙판길 사고를 대비해야한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북부와 영서 중북부에 최고 7㎝,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중부 지방에는 최고 5㎝의 눈으로 꽤 많은 양이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20일 출근길에는 가급적 대중 교통을 이용하기를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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