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나(IBK기업은행)가 역대 최고 기록을 작성하며 스파이크 서브퀸의 자리에 올랐다.
카리나는 19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3-2014시즌 V리그 올스타전 하프타임 행사인 스파이크 서브킹·퀸 콘테스트에 참가해 1차시도 98km, 2차시도 100km로 여자부 1위에 올라 서브퀸 타이틀을 획득했다.
여자부에서는 카리나와 함께 베띠(GS칼텍스) 한수지(KGC인삼공사) 황연주(현대건설) 정시영(흥국생명) 오지영(도로공사)이 서브퀸 콘테스트에 나섰다. 이날 마지막 순서로 나선 카리나는 1차시도서 가볍게 98km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1차시도서 이미 2009-2010시즌 오지영(도로공사)이 세운 최고기록 95km를 훌쩍 뛰어넘은 카리나는 2차시도서 100km 서브를 성공시키며 여자부 서브퀸의 자리에 올랐다. 또다른 외국인 선수 베띠는 1차시도 94km, 2차시도 96km로 아쉽게 2위에 올랐다.
스파이크 서브퀸의 자리에 오른 카리나는 100만 원의 상금을 부상으로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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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