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 '115km' 마이클, 스파이크 서브킹... 서브퀸은 카리나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1.19 15: 30

마이클(대한항공)이 김요한(LIG손해보험)의 추격을 따돌리고 스파이크 서브킹의 자리에 올랐다.
마이클은 19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3-2014시즌 V리그 올스타전 하프타임 행사인 스파이크 서브킹·퀸 콘테스트에 참가해 1차시도에서 115km를 때려내며 남자부 1위에 올라 서브킹 타이틀을 획득했다.
남자부에서는 마이클을 비롯, 고준용(삼성화재) 안준찬(우리카드) 송준호(현대캐피탈) 서재덕(한국전력) 바로티(러시앤캐시) 김요한(LIG손해보험)이 참가한 이번 스파이크 서브 킹 대회에서 첫 번째 순서로 나선 마이클은 1차시도서 가볍게 115km를 성공시키며 우승에 근접했다. 2차시도서 118km 강서브를 때렸으나 네트에 걸려 기록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마이클의 추격자는 김요한이었다. 마지막 순서로 나선 김요한은 1차시도서 122km를 때리며 2012-2013시즌 문성민(현대캐피탈)이 기록한 최고기록 타이를 이뤘지만 아쉽게도 라인오버돼 기록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2차시도서는 111km를 때려 마이클에 1위를 내준 김요한은 2위로 만족해야했다.
스파이크 서브킹의 자리에 오른 마이클은 100만 원의 상금을 부상으로 받게 됐다. 한편 앞서 열린 여자부 스파이크 서브퀸 콘테스트서는 카리나(IBK기업은행)가 여자부 역대 최고 기록인 100km를 작성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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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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