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2’ 전효성, 샤넌에 “아이유와 목소리 안비슷해” 혹평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1.19 15: 59

걸그룹 시크릿 멤버 전효성이 ‘히든싱어2’ 모창능력자 샤넌에게 혹평을 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2 왕중왕전-모창신들의 전쟁’에서는 ‘뮤지컬 아이유’ 샤넌이 아이유의 ‘좋은날’을 선곡해 열창했다.
샤넌은 ‘좋은날’의 노래와 안무를 깜찍하게 소화했다. ‘좋은날’의 트레이드마크인 3단 고음도 소화해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샤넌의 무대에 대한 남녀의 평가 분위기는 달랐다. 전효성은 “사실은 솔직히 말하면 목소리는 비슷하지 않았던 것 같다”며 “무대로 나왔을 때 표정이 아이유와 똑같더라”라고 평했다.
솔비는 “통 안에 있었을 때는 아이유와 정말 똑같았는데 통에서 나왔을 때는 비주얼이 강해서 조금 깨지는 게 있었다”고 말해 남성들의 야유를 받았다. 엔씨아는 “솔직히 목소리는 별로 안비슷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경호는 “남성들의 몰표가 갈 거라 예상했지만 객관적으로 봤다. 객관적으로 봤을 때 발음이나 톤, 감성적인 부분도 잘했다”고 호평했다.
휘성 또한 “처음에 통 안에서 불렀을 때 도입부를 가성처리로 시작을 했다. 그런 부분이 아이유와 해석이 비슷했다”고 평하며 “샤넌이 통 안에 있을 때는 객관적으로 하다가 나왔을 때 주관적으로 평가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진 역시 “예쁘기도 하고 노래도 잘한다”고 말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히든싱어2 왕중왕전 샤넌 남녀 평가가 정말 다르구나”, “히든싱어2 왕중왕전 샤넌 아이유와 비슷하지 않은 것 같다”, “히든싱어2 왕중왕전 샤넌 표정만 아이유와 같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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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히든싱어2’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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