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이하늬 "'사남일녀', 여배우로서 생존 걱정"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1.19 17: 01

배우 이하늬가 여배우로서 예능프로그램 '사남일녀'의 출연을 솔직히 걱정했다고 털어놨다.
이하늬는 19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사남일녀'가 방송된 후 과연 여배우로 생존할 수 있을 것인가 걱정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미지가 많이 신경쓰이긴 했다"고 너스레 섞인 멘트로 말문을 열었다.
'사남일녀'에서 이하늬는 평소 선보인 바 없던 솔직 담백하고 털털한 모습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재래식 화장실에 무서워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기기도.

이하늬는 "해외 선교활동을 여러 번 해봤기 때문에 빈민촌 생활에는 익숙해져 있었다. 그래도 화장실은 전부 현대식이었는데 이번에는 화장실까지 재래식이더라. 솔직히 놀랐다"고 고백했다.
이어 "가장 얇은 나무에 11마리 개들이 날 향해 짖고 있는 정 가운데 화장실이 있었다. 밀려드는 공포감이 상당했다"며 "'나는 누구인가. 어디에 있는가'를 계속 생각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 외에도 이하늬는 이날 함께 연기하고 싶은 배우로 조승우, 송강호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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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섹션TV 연예통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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