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축구선수 송종국의 딸 지아의 '그'에 대해 송종국과 지아의 의견이 차이를 보였다.
송종국과 지아는 1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에서 네 명의 아이들 중 사위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송종국은 "괜찮은 사위감으로 누구를 생각하고 있나"는 질문에 "1년동안 같이 하면서 계속 (생각이) 돌았던 것 같다"며 "마지막으로 김민국 어린이가 사위가 됐으면 한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지아에게 휘둘릴 것 같다"면서 "아빠 김성주를 닮아 벌어오면 집에 다 갖다줄 것 같다"는 이유를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지아의 선택은 성동일의 아들 준이었다. 윤민수의 아들 후가 지아의 선택을 목빠져라 기다리고 있었지만 좌절했고, 민국 또한 마찬가지였다. 후와 민국은 "저는 정해진 여자 있다"고 변명해 모두를 폭소케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일밤-아빠 어디가'는 제주도로 1주년 기념 여행을 떠난 1기 멤버들의 마지막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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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밤-아빠 어디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