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경석이 군대 축구의 메시가 됐다.
서경석은 1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군장 축구에 참가, 전반전에만 두 골을 넣는 기적을 보여줬다.
이날 방송에서 서경석은 젊은 부대원들 못지않은 기세로 11중대의 선수로 참여, 스트라이커로서의 위엄을 드러냈다.

서경석은 경기가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가벼운 헤딩으로 슛을 성공시키며 44세 노장 투혼을 선보였다. 부대원들은 환호했고, 서경석은 이를 만끽했다.
이게 끝이 아니었다. 서경석은 이내 다시 한 번 골을 성공시켰다. 서경석의 선전에 FC 바르셀로나의 메시 화면이 등장하며 서경석과 메시를 비교,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6박 7일의 휴가가 걸린 백골 최강 전투 리그에 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 백골부대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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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밤-진짜 사나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