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혁이 전력질주 경기에서 역전패를 당했다.
장혁은 1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전투형 집단 체력 단련의 7단계 주자로 나섰다.
앞서 그는 달리기에 자신감을 보이며 "11중대 여러분, 내일 6박7일 휴가 나가라"고 외쳤다. 그렇기에 그에게 걸린 기대는 커져만 갔다.

그러나 결과는 역전패였다. 2위로 달리던 장혁은 3위에게 자리를 내어주며 3번째로 결승점을 통과했다.
이후 장혁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런 말 정말 하기 싫지만"이라면서 "20대의 기력과 30대의 체력이 여기서 갈라지는구나 생각했다. 정말 아쉬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된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6박 7일의 휴가가 걸린 백골 최강 전투 리그에 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 백골부대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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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밤-진짜 사나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