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 이병준, 황금열쇠 분실에 이윤지 의심..'갈등고조'
OSEN 임승미 기자
발행 2014.01.19 20: 20

[OSEN=임승미 인턴기자] 배우 이병준이 황금 열쇠를 잃어버리자 이윤지를 의심하며 화를 냈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 최대세(이병준 분)는 자신의 방에 있던 황금 열쇠와 폐백 선물로 받은 각종 보석들이 없어진 사실을 확인한 후 며느리 왕광박(이윤지 분)을 불러 추궁했다. 사사건건 충돌하며 마찰을 빚었던 두 사람은 이번 열쇠 분실 사건을 계기로 한층 갈등이 고조된 듯한 분위기를 풍겼다.
최대세는 왕광박에게 “네가 집을 비워서 없어진 거다. 너 때문에 이런 일이 생긴 거다”고 화를 냈다. 그는 분노를 누그러뜨리지 못해 경찰서에 신고하자 했지만 처제 오순정(김희정 분)은 "귀찮은 일만 많이 생긴다"며 그를 말렸다.

이후 오순정은 왕광박을 따로 방으로 몰래 불렀다. 그는 “우리 언니 왔다 갔지?”라며 언니 오만정(이상숙 분)을 의심했다.
한편 '왕가네 식구들'은 3대가 함께 생활하는 왕씨 가족을 중심으로 부부간의 갈등, 부모의 편애에 대한 자식들의 갈등 등을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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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네 식구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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