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23회 예고가 공개돼 화제다.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측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에 23회 예고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아기를 데리고 도망치던 승냥(하지원 분)이가 벼랑 끝에서 염병수(정웅인 분) 일행과 마주치는 급박한 모습이 담겨있다.

타환(지창욱 분)과 왕유(주진모 분)는 승냥이가 죽었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오열한다. 두 남자는 각자의 방식으로 슬픔을 삭이며 복수를 다짐했다.
그런가하면 불임인 타나실리(백진희 분)는 비구니가 데려온 아이를 몰래 숨겨 궁으로 돌아가겠다고 선언해 서상궁(서이숙 분)을 놀라게 했다.
과연 임신한 몸으로 도망친 승냥이는 무사히 아이를 낳은 것인지, 승냥이는 예정대로 왕유가 있는 고려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승냥이 죽었다는 소식에 괴로워하는 왕유와 타환의 모습이 예고된 ‘기황후’ 23회는 2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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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