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방송’ 박종팔, 복싱 꿈나무에 “꿈을 가져라” ‘든든 응원’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1.19 23: 16

전 세계 챔피언 박종팔이 복싱 꿈나무들을 만나 든든한 조언을 남겼다.
19일 오후 방송된 JTBC '신화방송-신화가 찾은 작은 신화'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복싱선수의 꿈을 키우는 '복싱형제' 강무수, 강동헌 군의 마지막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야간 자율학습 시간에는 맹연습중인 신화와 학생들을 위해 한 중년의 손님이 찾아와 눈길을 끌었다. 바로 전 세계 챔피언인 ‘전설의 돌주먹’ 박종팔이었다.

후배들을 만난 박종팔은 “나는 다른 사람보다는 살아온 인생이 도전의 연속이었다”면서 항상 꿈을 가지라고 조언했다.
박종팔은 “내가 챔피언에 도전하려고 했을 때 동양인은 신체조건이 열악해서 모두들 안 된다고 했다. 그래도 나는 했다”라며 비운의 선수 김득구를 언급, “김득구의 한을 풀어주고 미국 선수를 이길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자신의 아름다운 도전기를 전해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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