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의 침묵 속에 레반테와 승부를 보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2013-2014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 레반테와 원정경기서 1-1로 비겼다.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한 바르셀로나는 16승 3무 1패(승점 51)가 돼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51)에 골득실 차로 앞설 수 있었다.
바르셀로나는 루카스 빈트라에게 전반 10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하며 힘든 경기 운영을 했다. 다행히 전반 19분 헤라르드 피케가 동점골을 넣어 패배의 위기에서 벗어날 수는 있었다. 하지만 이후 바르셀로나는 74%의 점유율과 슈팅 횟수 17-7의 압도적인 공격을 펼쳤음에도 추가골을 넣지 못하고 1-1로 경기를 마쳤다.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메시는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2경기서 4골을 터트린 것과 달리 프리메라리가 득점포를 신고하지 못했다. 메시가 마지막으로 프리메라리가서 득점에 성공한 것은 지난해 9월 29일 알메리아전이 마지막이다.
sportsher@osen.co.kr
WENN 멀티비츠 (Copyright ⓒ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