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들썩 해진 패스워드 증후군, "비밀번호가 기억 안나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4.01.20 08: 01

[OSEN=이슈팀] 패스워드 증후군이 사회문제로 떠올랐다. 최근 NH농협카드·롯데카드·KB국민 카드사가 개인정보 유출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 누리꾼들의 불안증을 유발했다.
패스워드 증후군이란 생활 속에 사용하는 많은 비밀번호를 일일이 기억하지 못해 혼란에 빠지는 현상이다. 요즘 세상에는 현관문부터 자물쇠까지 열쇠 대신 번호가 쓰이는 경우가 많다.
특히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 접속이 가능해지면서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일도 늘어나고 있다. 이 때 해킹피해를 막기 위해 사이트마다 다른 비밀번호를 사용하다보니 혼란이 가중되는 것이다.

누리꾼들은 “오랜만에 가본 사이트는 항상 비밀번호를 잊어버려서 찾곤 한다”, “비밀번호를 통일하자니 정보노출이 두렵다”, “비밀번호가 많다보니 일일이 기억하기가 어렵다”고 하소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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