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 '쿵푸2' 넘고 최고 흥행 애니될까?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1.20 08: 57

'겨울왕국'의 흥행 조짐이 심상치 않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은 지난 주말이었던 18, 19일 양일간 총 86만 5776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20만 2319명이다.
이렇게 개봉 4일만에 12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눈덩이를 불린 '겨울왕국'이 역대 국내 흥행 1위 애니메이션 '쿵푸팬더2'(506만여명)의 기록을 넘을 수 있을지도 벌써부터 주목된다.

'겨울왕국'은 이미 오프닝 스코어(16만 633명)에서부터 '쿵푸팬더2'의 그것(13만 76명)을 훌쩍 뛰어넘었기 때문이다.
또한 '겨울왕국'은 디즈니 흥행 1위 자리를 지켜왔던 ‘라푼젤’의 기록을 깨고 디즈니 사상 최고 흥행작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디즈니 사상 최고의 야심작으로서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는 평이다.
한편 '겨울왕국'의 뒤를 이어 '변호인'이 41만 4216명으로 더해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016만 2511명이다. '잭 라이언: 코드네임 쉐도우', '용의자',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가 각각 3, 4, 5위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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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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